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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찍지마” 2천만원짜리 카메라 낚아챈 상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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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상어가 자신을 촬영하고 있던 다이버에 반향이라도 하듯 카메라를 낚아채 도망가는 보기 드문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의 데일리스타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 뉴캐슬에서 의사로 일하는 미겔 라사(49)는 최근 동료와 함께 바하마 인근 해양에서 상어 탐사를 나섰다가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거대한 식인 상어가 자신의 동료에게 다가오더니 갑자기 시가 2000만원에 달하는 해양 카메라를 순식간에 입으로 낚아채 도망가고 말았다.

라사는 운 좋게 식인 상어가 카메라를 물고 달아나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다고 언론에 밝혔다.하지만 그는 “거대한 상어가 갑자기 다가오더니 카메라를 물고 도망갔다”며 “이 상어는 순식간에 사람의 팔도 절단할 만큼 무서운 이빨을 소유한 놈”이라며 당시의 아찔함을 표현했다.

그는 “카메라에 대한 걱정보다고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순간이라 안전이 더 걱정됐다”며 “놀라운 경험이었지만 두 번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다행히 이 식인 상어가 100m쯤 떨어진 지역에 카메라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카메라를 다시 회수할 수 있었다.

식인 상어(배암상어, Tiger shark)는 백상아리 (great white shark)와 함께 인간을 공격하는 가장 무서운 상어로 알려져 있다.

사진 : 데일리스타(DailyStar)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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