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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가 여제자들 ‘몰카 촬영’, 수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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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망 있는 대학교수가 여학생들의 옷 속을 몰래 촬영하다가 체포돼 신상이 공개되는 망신을 당했다.

23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립대 수의학과 교수인 돈 사무엘슨(65)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수업을 듣는 여대생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지역 경찰에 체포됐다.

게인스빌 경찰은 볼펜 형태의 카메라와 몰카 영상이 담긴 USB 메모리를 확보하고 체포된 사무엘슨의 얼굴이 찍힌 머그샷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사무엘슨은 지난 8월 30일 한 여학생의 신고로 체포됐다. 그는 볼펜처럼 생긴 카메라고 여학생의 윗도리와 치마 속을 찍으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엘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증거물이 자신의 소지품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그 여성이 속옷을 입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사용했다는 황당한 해명을 늘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엘슨의 수업을 들어온 여학생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해 수강했던 케이시 실레스트롬(23)은 “우린 항상 그가 정말 멋진 남자라고 생각했다”면서 “좀 지루하긴 하지만 절대로 어떠한 나쁜 짓도 하지 않는다고 믿어왔다”고 말하며 쉽게 인정하지 못했다.

이어 그 학생은 “난 그가 옆에 있을 때 불편한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무엘슨 교수는 20일 보석금 2만 달러(약 2155만원)을 내고 풀려났다. 경찰은 아직 그의 혐의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

사진=돈 사무엘슨 머그샷(왼쪽), 볼펜형 카메라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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