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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악 들으면 통증 감소한다(영국 연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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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은 진통제와 비슷한 효과를 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제약회사 로이드파머시(LloydsPharmacy)의 연구자들은 두통과 같은 만성적인 통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통증을 가라앉히고 기분을 나아지게 한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팝 음악은 21%의 환자에게 효과를 보였으며, 클래식(17%)과 록 또는 인디 음악(16%)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효과적인 노래로는 사이먼&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와 로비 윌리엄스의 ‘Angels’, 플리트우드 맥의 ‘Albatross’ 등이 있었다.

또한 음악을 통한 진통 효과는 어릴수록 더 큰 효과를 나타냈다. 16세에서 24세 사이 환자의 66%가 고통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혀졌다.

로이드파머시의 약사 앤드류 마휘니는 “만성적인 통증을 다스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면서 “약뿐만 아니라 운동이나 휴식 등 생활습관의 변화로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유타 대학교의 대이비드 브래드쇼 교수는 “아플 때 다른 일에 집중하려고 시도해야 한다”며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따라부르는 등 집중하면 통증을 몰아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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