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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건강해요”…아기 북극곰, 첫목욕 장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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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북극곰의 첫 목욕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글로브앤드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토론토 동물원이 최근 걸음마를 떼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생후 10주 된 새끼 북극곰이 건강을 되찾아 마침내 지난 13일 첫 목욕을 치르게 된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아직 이름이 없는 이 수컷 북극곰은 지난해 11월 9일 어미 오로라로부터 다른 두 형제와 함께 태어났지만 홀로 살아남았다.

동물원 건강센터 소속 미셸 러브링은 “이 곰이 처음 욕조에 들어갔을 때 약간 놀라는 듯했지만 실제로는 매우 얌전했다”면서 “스스로 나오려고 할 때까지 10분쯤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북극곰은 태어났을 때 너무 약해 인큐베이터로 옮겨져 집중적으로 보살핌을 받아야 했다. 출생 당시 몸무게가 700g에 불과했고 걸음마를 뗀 2주 전 당시 몸무게가 4.4kg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극곰은 하얀 털과 푸근한 인상을 지녀 착하고 온순해 보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포식자 중 하나다. 따라서 동물원에서 생활하는 북극곰도 야성이 나타날 시기가 되면 우리에서 격리된 채 삶을 살아가게 된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youtu.be/yMEkQTw5Ul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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