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美 선거캠페인서 ‘반자동 소총’ 경품 논란… 막가는 총기 천국

작성 2014.01.26 00:00 ㅣ 수정 2014.01.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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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계열 정치인들이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지지자들에게 ‘반자동 소총’을 경품으로 내걸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조지아주(州)에서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폴 브라운 의원(공화당)은 예비 선거 캠페인 행사에서 그의 지지자들 가운데 일부를 추첨하여 반자동 소총(AR-15)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운 의원은 오바마 행정부의 총기 규제 정책을 강력히 비판하며 “오바마는 총기를 규제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민주당이나 자유주의적 언론들이 우리의 총을 회수해 가며 삶의 모든 부문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라운 의원 외에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에서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리 브라이트 주의회 의원(공화당)도 반자동 소총(AR-15)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그는 “살인이나 일부 미친 사람의 행동으로 총기나 총기 소유자에 대한 비난이 있는 것은 알지만, 나는 헌법 정신에 입각해 총기 소유 찬성자”라며 “나의 이번 반자동 소총 경품 행사는 이러한 자유정신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미 정치인들이 선거 캠페인 경품으로 내건 반자동 소총(AR-15)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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