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부럽지?” 세계 유일 ‘전용 온천’ 즐기는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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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추운 겨울이면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구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이런 ‘행복’을 누리는 원숭이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 중부의 지고쿠다니 원숭이 공원에서 한 영국인 관광객이 포착한 이 사진은 짧은꼬리원숭이가 행복한 표정으로 온천욕을 즐기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곳 원숭이들은 사람처럼 온천을 자주 즐기기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자신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사직작가를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까지 보여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고쿠다니 공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숭이 노천탕이 있는 관광지로, 날씨가 추운 날이면 수 십 마리의 원숭이가 한꺼번에 온천을 즐기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새하얀 눈이 수북하게 쌓인 가운데서 한가롭게 온천욕을 하는 원숭이들은 일명 ‘스노우 원숭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이들의 한가로운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든다.

스노우 원숭이는 1964년 원숭이 공원 개원 당시 한 짧은꼬리원숭이가 인근 여관에 있는 노천탕에서 사람흉내를 내며 온천을 즐기던 모습이 목격된 것을 시작으로, 위생 관리 및 관광 목적을 위해 원숭이 전용 온천탕이 생겨났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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