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음란 영상’ 본 뒤 13세가 8세 여동생 성폭행…英, 강력대책 나서

작성 2014.02.06 00:00 ㅣ 수정 2014.02.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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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게임기로 음란 영상을 본 뒤 8세 친여동생을 성폭행한 13세 소년이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랭커셔 주에 거주 중인 13세 소년이 친여동생을 성학대한 혐의로 체포돼 재판 중이라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법률적 신상보호 때문에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소년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게임기 ‘엑스박스’로 음란 영상을 접했으며 해당 행위를 직접 해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혔던 것으로 드러났다.

블랙번 법원에 따르면 해당 소년은 “친여동생이 아직 어려 힘으로 굴복시키기 용이했고, 해당 행위가 성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못해 금방 잊어버릴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이 소년은 지난 5일 성폭행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번 사건으로 ‘음란물’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 지역 성폭행 방지 위원회 피오나 앨빈스는 랭커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성인들이 ‘포르노’와 ‘범죄’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며 제대로 된 증거를 제시하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 사건보다 더 큰 증거가 어디 있나?”며 정부의 엄중한 제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정부는 2014 년 말까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모든 수단에 대해 강력한 포르노 사이트 차단 조치를 취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년이 음란물 접속에 활용한 엑스박스 게임기의 개발사인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과 책임을 느낀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엑스박스는 부모가 자녀들의 음란물 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시스템이 구축돼있다”며 음란 사이트 접속 시 자동으로 인터넷이 종료되는 설정방법 등을 공개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위키피디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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