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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안떨어질래” 얼굴 꽉 붙잡는 신생아 화제<영상>

작성 2014.03.03 00:00 ㅣ 수정 2014.03.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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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이가 분만실에서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얼굴을 잡고 놓지 않는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 등 해외 매체들은 27일 “매우 사랑스러운 영상”이라며 한 편의 영상을 소개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을 보면 출산의 고통으로 인해 지친 듯한 산모와 갓 태어난 신생아가 등장한다. 아기는 엄마에게 찰싹 달라붙어 여리고 작은 손으로 얼굴을 붙잡고 볼을 비비자 산모는 출산후 힘겹고 아픈 가운데서도 환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간호사가 신생아를 씻기려 담요로 감싸며 떼어놓으려고 하자, 이 조그만 아기는 엄마의 이마를 꽉 잡고 놓지 않으며 서럽게 울기 시작한다. 결국 아기를 엄마와 다시 붙여놓고 난 다음에야 울음을 그친다.

한동안 아기와 엄마를 지켜보던 간호사가 결국 아기를 강제로 떼어내 담요에 싸자 다시 울기 시작하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영상 속 산모와 아기에 대한 정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영상에 녹음된 언어로 미루어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사람으로 추정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전호진 통신원 hojijn31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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