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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그리니는 ‘맨유’ 감독? 인터뷰 실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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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아주 행복하다. 나는 압박을 사랑하기 때문에 맨유와 같은 빅팀의 감독을 해야 한다.(’Very happy, very happy. I love pressure so I have to manage a big team like Manchester United)”

잉글랜드에서의 첫 우승에 너무 감격했던 것일까. 풍부한 경험을 가진 ‘명장’으로 불리고 있는 맨시티의 페예그리니 감독이 우승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팀명을 ‘맨유’라고 부르는 실수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맨시티 같은 압박이 큰 팀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한 지금 심정이 어떻느냐”는 BBC 소속 현지 기자의 질문을 받은 뒤 “아주 아주 행복하다. 나는 압박을 사랑하기 때문에 맨유와 같은 빅팀의 감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누가 봐도 명백한 ‘실수’였기 때문에 기자도 페예그리니 감독도 뒤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에 대한 정정이나 특별한 코멘트는 하지 않았지만, 해당 인터뷰는 영국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영국 정론지 가디언은 “페예그리니 감독이 본인이 맨유를 이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라고 보도했으며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Not again!)”고 썼다. 팬들도 트위터상에서 해당 내용을 공유하며 재밌는 해프닝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첫번째 사진= 우승이 확정된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실수로 자신의 팀을 ‘맨유’라고 부른 페예그리니 감독(BBC 인터뷰 캡쳐)

두번째 사진= 해당 인터뷰에 대한 팬들의 반응(트위터)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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