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식스 플래그 테마파크 측은 “세계 최장 높이에서 낙하하는 궁극의 놀이기구 ‘주만자로’가 다음달 마지막 주말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현지는 물론 국내에도 화제를 뿌린 이 놀이기구는 높은 곳에서 순간적으로 낙하해 탑승객의 혼을 빼 놓는다. 테마파크 측인 밝힌 ‘주만자로’의 최대 높이 지점은 빌딩의 41층 수준인 무려 126m.
탑승객들은 이 지점까지 올라간 후 단 10초 만에 145km/h 속도로 수직 낙하한다. 재미있는 점은 ‘주만자로’와 역시 세계에서 두번째로 빠른 롤러코스터 ‘킹다 카’(Kingda Ka)가 붙어있어 양 탑승객들은 서로를 보며 위로(?)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테마파크 사장 존 피치제랄드는 “최근 ‘주만자로’의 테스트가 완료됐으며 세계 최고 낙하속도 기록을 세웠다” 면서 “궁극의 스릴을 체험하고 싶은 용감한 사람들의 도전을 바란다”며 자랑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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