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일석이조?…물고기 입 속 ‘웃는 개구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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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이조(一石二鳥)라는 한자성어는 이런 상황에서 쓰는 말인 것 같다.

최근 호주 퀸즈랜드 타운스빌의 한 강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희귀한 상황이 포착돼 화제에 올랐다.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에 올라와 순식간에 4만명의 호평(likes)을 얻은 사진 속 주인공은 현지에서 퍼치(perch)라 부르는 농어 무리의 민물고기와 개구리다.

희귀하다 못해 황당함까지 자아내는 이같은 상황은 낚시 중에 벌어졌다. 이날 월척을 잡아올린 지역 주민 앵거스 제임스는 기쁨도 잠시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낚시바늘을 떼내려 물고기의 입을 연 순간 개구리 한마리가 웅크리고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던 것. 더욱 황당한 것은 개구리가 마치 낚시꾼을 보고 웃는듯한 표정이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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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처음에는 나뭇잎이 물고기 목구멍에 걸려있는줄 알았다” 면서 “개구리라는 사실을 알고 너무나 황당했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개구리가 가만히 앉아있어 죽은 것이라 생각했는데 나를 보고 눈을 깜빡했다”며 웃었다. 이 장면을 놓치기 싫었던 제임스는 곧바로 카메라로 이 장면을 촬영해 ‘인증샷’을 남겼다.  

제임스는 “개구리는 곧 내 머리로 점프를 해 어디론가 사라졌다” 면서 “내 평생 이같은 황당한 광경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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