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노숙인 돌본 것도 죄? ‘무료급식’했다고 처벌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노숙인들을 돌본 부부에게 범칙금이 부과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한 곳은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의 데이토나 비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이토나 비치 당국은 최근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해온 부부에게 범칙금 746달러를 부과했다.

부부의 선행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부부는 지난해에도 매주 10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부부는 뜻을 같이한 사람들로부터 식재료를 얻어 매주 공원에서 노숙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부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부부가 무료급식을 시작한 것도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라는 성경말씀을 실천하기 위해서였다.

누가 봐도 칭찬하고 격려할 일이지만 문제는 데이토나 비치의 조례였다.

데이토나 비치는 공공장소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하면 안 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데이토나 비치는 부부에게 조례위반을 이유로 범칙금을 부과하는 한편 공원입장을 평생 금지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에 진 빚, 원유로 갚으면 안 될까?”…이라크에 565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푸틴, 지하 뚫고 유럽 침투?…“국경에서 땅굴 12곳 발견”
  • 이란 미사일 막아보니 한국산 또 찾았다?…UAE, L-SAM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한국은 50kW 수준인데…“中 전투기, 100kW 레이저 창
  • 불륜 잡으러 호텔까지 쫓아갔는데…남편 옆 女는 ‘아내’였다
  • “한국, 전투기 미사일 제때 못 만들걸?”…우크라 매체 전망
  • “내 몸 만졌다”던 무임승차 여성…영상엔 뜻밖의 장면
  • KF-21 40대 ‘통 큰 구매’ 나서나…필리핀 공군이 주목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