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지구 위에서 인간을 굽어보는 ‘우주 주사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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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머리 위 수백 km 상공 위에 주사위가 떠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마치 인공위성처럼 지구를 돌고있는 붉은색 주사위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 직후 역시나 합성 논란을 일으킨 이 사진 속 주사위는 실제로 370km 상공 위에서 지금도 인간을 ‘굽어보고’ 있다.

화제의 이 사진은 지난달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 TMA-13M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사히 도착한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레이드 와이즈먼이 지난 1일 트위터에 공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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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먼은 “내 어린시절 작은 장난감이 우주에서 멋진 사진을 만들었다” 는 트윗과 함께 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게재 직후 해외언론들은 “아마도 세계 최초의 ‘우주 주사위’라면서 “가장 큰 문제는 한번 밖에 굴릴 수 없는 것”이라고 재치있게 밝혔다.

한편 우주에서 인간을 굽어보는 ‘이상한 물체’는 주사위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ISS에 머물렀던 일본인 우주비행사 와카타 코이치는 역시 주사위와 마찬가지로 시간당 2만 7000km를 여행하는 ‘호사’를 누리는 ‘우주 토마토’를 공개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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