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꿀꺽 삼킨 ‘볼펜’, 6개월 뒤 배 속에서 꺼내보니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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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여성이 실수로 삼킨 볼펜이 무려 6개월이 지난 후에야 제거되는 황당한 사건이 공개됐다.

영국 메트로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의 한 20대 여성은 얼마 전 극심한 복통 및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진단을 받았다.

이 여성의 복부를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에는 길이 10㎝가 넘는 볼펜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더욱 황당한 것은 환자 스스로가 볼펜을 삼켰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것.

그녀는 “6개월 전부터 극심한 복통이 있었지만 볼펜을 삼켰다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아마도 학교 시험이 끝난 뒤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많이 마시고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곧장 볼펜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6개월 만에 ‘세상에 나온’ 볼펜은 간신히 형태만 알아볼 수 있었을 뿐 극심하게 부식된 상태였다.

수술을 집도한 현지 의료진은 “만약 이 볼펜이 환자의 배 속에 더 오래 머물렀다면 부식도가 높아졌을 것이다. 그럼 현재보다 더욱 심각한 증상들이 나타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물질로 인한 독성이나 심각한 합병증 때문에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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