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英왕세손비 둘째 임신”…조지 이은 ‘로열베이비’ 탄생?

작성 2014.07.16 00:00 ㅣ 수정 2014.07.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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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영국의 한 베팅업체가 조만간 로열패밀리의 새 임신소식이 들려올 것이라고 전해 영국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고 현지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왕위계승 서열 3위의 조지왕자가 첫 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부모인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으며, 이번달 안으로 왕실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게 베팅업체의 설명이다.

현지 베팅업체 ‘코럴’(Coral)은 왕실이 7월 안에 왕세손 부부의 두 번째 임신 소식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베팅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럴의 한 관계자는 “조지 왕자의 첫 생일이 코 앞인 상황에서, 조지왕자가 여동생 또는 남동생을 볼 것이라는 예측이 강하게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베팅업체인 ‘래드브로크’(Ladbroke) 역시 같은 예측을 내놓았고 사람들이 몰리면서 배당률이 급격히 하락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왕실의 두 번째 로열베이비를 예측한 것은 베팅업체 뿐만이 아니다. 해외 언론들 역시 새로운 로열베이비 탄생과 관련해 강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호주의 유력 매거진인 ‘뉴아이디어’는 최근 미들턴 왕세손비의 친구 말을 인용해 임신 관련 루머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는 제시카 헤이라는 여성으로, 왕세손비의 오랜 친구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2012년 11월, 왕실이 공식 발표하기 이전에 왕세손비의 임신을 최초로 공개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녀는 호주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현재 영국 왕실의 주요 인사들은 그녀의 임신소식으로 매우 부산하다”면서 “다른 친구들로부터도 미들턴의 임신소식을 전해 들었으며, 수 주 내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시카 헤이는 미들턴 왕세손비가 임신 때문에 외형적인 변화가 생겼다고도 전했다. 조지 왕자를 임신했을 때처럼 얼굴이 둥글어졌고, 임신 때문에 배가 나오는 것을 옷 등으로 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왕실 측은 이와 관련해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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