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美법원 ‘아동포르노’ 제작 부부에 ‘2340년 형’ 철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미국이 아동을 상대로 한 범죄를 얼마나 단호하게 처벌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는 판결이 나왔다.

최근 앨라배마주 지방법원은 아동 성학대와 포르노 금지법 위반으로 기소된 부부 매튜 데이비드 에어즈(42)와 패트리샤 알라나에게 둘이 합쳐 2,340년형이라는 믿기힘든 징역형을 선고했다.

죽어서도 교도소 밖을 벗어나기 힘든 형을 선고받은 이들 부부는 지난 2010년 부터 3년 간 6~9세 어린이들을 감금하고 성학대한 후 이를 촬영해 사진과 영상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중 주범 격인 부인 알라나가 1590년형을, 남편 데이비드는 범행을 공조한 혐의로 750년형을 선고받았다.

재판을 진행한 L. 스코트 크루거 판사는 "20년 넘게 살인사건을 포함 수많은 사건을 판결했지만 이번 건은 역대 최악" 이라면서 "피고인들은 아이들의 영혼을 빼앗아가는 극악한 짓을 저질렀다" 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아동을 범죄에 악용되는 짓을 더이상 용납해서는 안된다" 면서 "이번 판결이 경각심을 심어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충격적인 판결을 받은 부부가 항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판결에도 부부가 살아서 교도소 밖을 나오기는 힘들 것 같다" 고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