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연어 사냥 나온 희귀 곰 ‘스피릿베어’ 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힘, 용기, 사랑, 조화의 덕목을 상징하는 동물로 예로부터 인디언들에게 숭배와 보호의 대상이었던 ‘스피릿베어’. 이 희귀한 흰 곰이 새끼를 데리고 나온 보기 드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 속 어미 곰은 새끼 곰을 강으로 이끌고 있다. 먼저 물고기를 잡는 시범을 보인 뒤 따라 하도록 했다. 이제 갖 8개월 된 새끼 곰은 사냥에 실패하고 말았지만, 어미 곰이 잡은 연어를 가지고 집으로 향했다.

이 보기 좋은 곰 가족의 사진은 캐나다 캘거리에 사는 사진작가 카일 브레켄리지(43)가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에 있는 그레이트베어 우림지대에서 촬영한 것이다.

확대보기


작가는 어미 곰이 새끼 곰에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려 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회계사 일을 하는 작가는 이들 곰과 세 번째 여행 끝에 마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만큼 희귀한 스피릿베어는 커모드베어로도 불리며 그 개체 수가 많아봐야 1000마리 미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확대보기


패들보트로 1시간 반가량을 이동한 끝에 곰들과 우연히 만났다는 그는 “매우 평화롭고 영적인 경험이었다”면서 “세 번째 여정 만에 볼 수 있어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병원서 강간·살해된 여성 의사, 생식기에 고문 흔적…동료 3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땅 밖으로 ‘묘한 것’이 나왔다…2m 길이 ‘매머드 상아’
  • ‘전설의 아틀란티스’ 발견?…수백만 년 전 ‘잃어버린 섬’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 “멸망의 징조”…‘1000년 넘은 피라미드’ 와르르 무너져,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