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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축구화에 새겨진 ‘8억 500만 명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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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500만명의 사람들이 기아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세상이 이를 알게 하자."

파리생제르망(PSG)에서 뛰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앞서 자신의 축구화에 새겨진 '8억 500만 명의 이름(805 million names)'라는 문구를 직접 공개했다.

즐라탄은 해당 축구화의 사진과 함께 "8억 5백만명의 사람들이 기아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세상이 이를 알게 하자"는 메시지를 함께 남겼다. 최근 그가 몸에 새긴 문신으로 WFP(세계식량계획)의 기아 퇴치 운동에 힘을 실어줬던 것을 이번에는 축구화를 통해서도 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이 축구화를 신고 직접 첼시전을 뛰었다. 비록 경기중에 직접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그의 메시지는 전세계에 퍼져있는 그의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팬들이 자신에게 보내주는 성원을 자신이 아니라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달라고 청하고 나선 즐라탄. 이번 그의 캠페인이 얼마나 많은 팬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또 얼마나 많이 기근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즐라탄의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DJjcL9Ya4c&feature=youtu.be



사진=즐라탄이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메시지와 사진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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