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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개비 만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5cm 진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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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개비 만한 길이의 실제로 총알이 발사되는 총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리볼버'(revolver·회전식 연발 권총)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총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실제로 작동되는 이 총의 길이는 2인치(5.08cm)로 무게도 17g에 불과하다. 열쇠고리로도 사용 가능할 법한 이 총은 자체 제작된 2.34mm 총알을 넣고 쏘면 탕소리를 내며 발사된다.

이 총은 전직 스위스의 시계 기술자인 아티스트 파울 에라드로(69)의 작품으로 지난 2008년 총으로서의 모든 기능을 갖춘 초소형 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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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을 거듭해 현재의 사이즈까지 줄어든 이 총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720만원. 특히 금이나 다이아몬드 등으로 제작될 경우 수억원을 호가한다는 것이 에라드로의 설명이다.

에라드로는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만 이루어져 주문에서 제작까지 총 3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면서 "사정거리는 100m가 넘지만 공기총 힘의 10분 1에 불과해 치명적이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초소형 무기지만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이 총을 구매하거나 국외 반출을 위해서는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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