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지중해식 식사, 자궁암 위험 크게 낮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지중해식 식사가 여성의 자궁암 발병 위험을 절반 이상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약리학 연구소(IRCCS)의 크리스티나 보세티 박사팀이 자국 여성 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사와 자궁암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여기서 지중해식 식사는 채소와 과일, 견과류, 콩류, 곡물류, 감자류, 생선류, 올리브유(단일불포화지방)의 섭취는 높이고 육류와 우유, 유제품은 낮추고 술을 적당하게 마시는 식습관으로, 예로부터 균형 잡힌 건강 식사로 주목받아왔다.

연구팀은 우선 이런 식단을 서로 다른 9가지 식품군으로 분류하고 이를 얼마나 유지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지중해식 식사에 들어가는 식품군 가운데 7~9개를 꾸준하게 섭취하고 있는 여성 그룹은 자궁암에 걸릴 위험이 절반 이상(5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런 식품군 가운데 6개를 유지한 그룹은 자궁암 위험이 46% 낮았고 5개만이라도 실천한 그룹은 3분의 1(34%) 정도 낮았다.

반면 지중해식 식사를 5개도 유지하지 못한 그룹은 이를 전혀 실천하지 않는 여성들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이에 대해 보세티 박사는 “이번 연구는 건강에 좋은 균형 잡힌 식사가 여성의 자궁암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매일 우리가 무엇을 먹고 어떤 활동을 할지 선택하는 것에 따라 암 위험의 영향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 27일 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에 진 빚, 원유로 갚으면 안 될까?”…이라크에 565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한국, 전투기 미사일 제때 못 만들걸?”…우크라 매체 전망
  • 한국은 50kW 수준인데…“中 전투기, 100kW 레이저 창
  • 이란 미사일 막아보니 한국산 또 찾았다?…UAE, L-SAM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불륜 잡으러 호텔까지 쫓아갔는데…남편 옆 女는 ‘아내’였다
  • 드론 100대 한꺼번에 몰려온다면…美 육군 방공망 시험, 한
  • “내 몸 만졌다”던 무임승차 여성…영상엔 뜻밖의 장면
  • 한국은 어디에?…아르헨 잠수함 3척·3조원대 사업에 佛·獨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