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600만년 전 고대 상어 ‘메갈로돈’ 거대 이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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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한 강변에서 고대에 살았던 강한 포식자인 메갈로돈의 이빨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렸다.

메갈로돈은 1억 년 전 지구상에서 서식했던 상어로, 지구 생명체 역사상 가장 크고 힘이 강한 포식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남성이 발견한 메갈로돈의 이빨은 마치 검은 돌처럼 투박하고 겉면은 매끄러우며, 성인 남성의 손바닥 정도의 크기이다.

이 화석이 발견된 지역은 크로아티아의 4대강 중 하나인 쿠파강이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지역의 자연사박물관 소속 지질학자인 드레젠 자푼직은 “이 상어가 지구상에 최초로 나타난 시기는 1억 년 전이며, 해당 이빨 화석을 가졌던 상어는 1600만~260만 년 전에 생존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메갈로돈 상어는 전 세계의 깊은 바다에 서식했었으며, 2009년에는 크로아티아의 또 다른 지역에서도 이 상어의 이빨 화석이 발견된 바 있다”면서 “당시 발견됐던 메갈로돈 이빨로 추정했을 때, 몸길이가 최소 6m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어의 이빨 화석이 고대 백악기 초기의 포식자와 주변 환경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것은 2009년 발견된 것에 비해 몸집이 훨씬 커서, 몸길이가 약 18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돼 더욱 관심이 쏠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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