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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우주] 토성의 고리를 수놓은 판도라와 미마스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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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행성' 토성의 아름다운 고리를 수놓은 위성들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위성 미마스(Mimas)와 판도라(Pandora)의 모습을 공개했다.

암흑의 우주공간을 가로지르는 토성의 고리를 두고 그 위에 걸쳐있는 작은 위성은 판도라, 하단에 동그랗게 떠있는 위성이 미마스다. 판도라는 위성이라고 말하기에는 뻘쭘한 소박한 크기다. 지름은 약 81km에 불과할 만큼 작고 불규칙한 모습의 판도라는 그러나 ‘친구’ 프로메테우스(지름 86km)와 함께 토성의 F고리 안쪽과 바깥쪽을 공전하며 그 중력으로 F고리가 흩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이에반해 미마스는 지름이 396km에 달하며 거의 동그랗게 생겨 태양계에서 구형으로 생긴 천체 중 가장 작다. 특히 미마스는 작은 덩치에 무려 130km 폭의 거대 크레이터인 허셜 크레이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이같은 특이한 모습 때문에 미마스에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데스스타(Death Star)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우주를 수놓은 한 폭의 그림같은 이 사진은 지난 7월 26일 촬영됐으며 판도라와 카시니와의 거리는 78만 1000km(픽셀당 5km), 미마스는 140만 km(픽셀당 8.4km)다.

사진= 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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