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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미들턴 왕세손비 ‘시스루 드레스’로 라인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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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007 스펙터 시사회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007 스펙터 시사회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현지시간으로 26일 런던 로얄 알버트홀에서 열린 영화 ‘007 스펙터’ 시사회에 참석한 가운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시스루 자태를 뽐낸 왕세손비에 관심이 집중됐다.

미들턴 왕세손비는 이날 소라빛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둘째 아이 출산 후 완벽하게 회복한 몸매를 뽐냈다. 특히 이날 입은 하늘하늘한 쉬폰 드레스는 등과 가슴 라인이 훤히 다 비치는 파격적인 디자인이어서 유독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다.

평소 미들턴 왕세손비는 왕실 로열패밀리의 위엄에 맞는 단아한 드레스를 주로 입어왔다. 허리와 가슴라인을 드러나는 밀착 드레스나 팔 라인이 노출되는 민소매 드레스는 수 차례 입어왔지만, 이번처럼 매혹적인 여성미를 강조한 드레스는 좀처럼 선택하지 않았다.

이번 드레스는 영국 디자이너 제니 팩햄의 것으로, 미들턴 왕세손비는 올해에만 벌써 3번째로 제니 팩햄의 드레스를 입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 언론은 재니 팩햄이 명실상부 미들턴 왕세손비가 선호하는 디자이너로 발돋움 했다고 평가했다.

제니 팩햄의 드레스가 여성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으로 유명한데, 미들턴 왕세손비는 둘째 샬럿 공주를 출산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그녀의 드레스를 소화할 정도로 완벽한 몸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니 팩햄은 국내 셀러브리티들에게도 매우 인기있는 디자이너로, 전지현이 2012년 결혼식에서 그녀의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007 스펙터’ 프리미어 시사회에는 샘 멘더스 감독과 주연배우인 다니엘 크레이그, 모니카 벨루치, 레아 세이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국에서는 오는 1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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