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캐나다 6살 소년, 여객기 탑승 블랙리스트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6살 소년이 항공기 탑승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의 사이에드 아담 아흐메드(6)가 공공안전에 잠재적 위험을 줄 수 있는 '여행 안전 위험리스트'(DHP)에 올라 여객기 탑승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황당한 이 사건은 지난 31일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벌어졌다. 이날 아흐메드 가족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NHL경기를 보기위해 에어캐나다 탑승 수속을 밟았다. 문제가 벌어진 것은 6살 소년 아흐메드가 마치 테러리스트라도 되는 양 여행 안전 위험리스트에 올라있는 것.

이에 여객기 탑승을 위해서 아흐메드는 공항의 특별한 조사를 따로 받아야했다. 아흐메드의 아버지는 "어떻게 캐나다 출생의 6살 아들이 탑승 위험리스트에 오를 수 있느냐"면서 "같은 일이 비행기 탑승 때 마다 벌어지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아들의 비행편이 체크도 되지 않는다"며 분개했다.

이같은 사실은 아흐메드의 아버지가 트위터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으며 곧 큰 논란으로 번졌다. 여기에 아흐메드와 같은 사례로 고통받고 있다는 다른 가족의 제보까지 이어졌다. 현지 언론은 무슬림 중 '여행 안전 위험리스트'에 오른 동명이인과의 착오로 해프닝이 벌어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캐나다 정부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공공안전부 장관 랄프 굿데일은 "이번 사건이 벌어진 원인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에 있다"면서 "국가와 여행자 안전을 지키기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 잠수함 버리더니…캐나다, 중국보다 러시아 먼저 봤나
  • “한국 잠수함 선택했어야지”…‘직격탄’ 캐나다 자동차 업계
  • “영혼이라도 팔겠다”…결국 그리펜 품은 우크라, F-16 두
  • 한국 잠수함은 탈락시키더니…폴란드가 K2 전차 ‘사랑할 수밖
  • K9 자주포 ‘대수술’ 요구하는 스페인…“다 뜯어고치란 얘기
  • “학생이 거부해도 강행”…제자와 30여 차례 성관계한 美 교
  • “약 먹여 성폭행하고 영상 공유”…7개국서 ‘괴물’ 57명
  • “경찰 삼촌이 성폭행 했다”…미성년자에 5년 동안 범행, 美
  • 혐의 부인하더니 “16세 학생과 성관계” 인정…美 여교사 최
  • 중국 군함 90척에 다급해진 미국…한국에 손 내민 이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