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당근으로 위장한 마리화나, 美국경서 대량 적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당근으로 '위장'한 대량의 마리화나(대마초)가 적발됐다.

최근 미 국토안보부 산하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텍사스와 멕시코를 잇는 파르-에이노사 다리를 건너온 마리화나를 가득 실은 트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종종 마약류 밀수가 적발되는 미국에서 이번 사건이 화제가 된 것은 밀수꾼들의 첨단(?) 기법 때문이다. 이번에 밀수꾼들은 당근처럼 보이는 오렌지색 플라스틱 안에 마리화나를 가득넣어 영락없는 농산물 수출로 위장했다. 여기에 실제 당근까지 섞어 구별하지 못하게 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이번에 적발된 마리화나의 양은 1톤. 시중가로 환산하면 약 50만 달러(약 6억원)에 달한다는 것이 CBP의 설명.

그렇다면 감쪽같았던 당근 위장은 어떻게 적발됐을까?

지역 국경 관리 책임자인 에프라인 솔리스는 "국경 통과 후 2차 검사에서 마약탐지견이 냄새를 맡았다"면서 "마약 밀수꾼들이 갈수록 교묘하고 기상천외한 수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한국 잠수함 탈락시키더니…캐나다 “8척만 먼저 주문” 분할
  • “한국 역대 최강 잠수함”…美 매체가 서희함에 주목한 이유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러시아 맞선 폴란드, 왜 韓 K2였나…전차 180대가 보여준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 ‘천광’은 이미 전력화했는데…中 “레이저로 드론 요격
  • “K방산 기술 유출, 회복 어렵다”…한국 최초 ‘美보안 인증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