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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2m ‘미스터리 바다생물’ 화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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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해안에서 종(種)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바다 생명체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질랜드 와이타레레(Waitarere) 해변에 떠밀려 온 이 화석은 길이가 2m에 달하고, 화석 일부가 연골로 이뤄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가 유독 크고 척추뼈가 길며, 장어와 유사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특히 길이가 2m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형체가 거의 완벽하게 보존돼 있다는 점에서 더욱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길이가 긴 장어를 연상케 하는 이 화석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와이타레레 해변 인근에 사는 여성 마리아 롬바드. 롬바드는 특별해 보이는 화석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화석을 자세히 찍은 사진을 뉴질랜드의 여러 박물관에 보내고 문의했다.

하지만 어떤 전문가도 이 화석의 생전 형태를 알아맞히지 못했다.

결국 롬바드는 해당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고, 많은 네티즌들은 이 미스터리 바다 생명체의 정체가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아나칸토바티스과((Anacanthobatidae)의 어류인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아나칸토바티스과는 홍어목에 속하는 가오리류 중 하나로, 연골어류에 속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바다생명체가 완벽하게 아나칸토바티스과와 일치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뜻을 밝혀 정체를 밝히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측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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