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우리 교수님이 포르노 영화에...” 한 교수의 은밀한 알바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영국의 유명대학 교수가 포르노 배우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영국언론은 맨체스터 대학의 화학공학과 교수 니콜라스 고나드(61)가 지난 10년 간 '올드 닉'이라는 가명으로 포르노 영화에 출연해 왔다고 보도했다.

대학을 발칵 뒤집어 놓은 이번 사건은 학계에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명문 옥스퍼드 대학 출신의 고나드 교수가 평소 품위있는 행동을 보임은 물론, 충실한 연구과 강의를 해왔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35년 간 강단에 서온 고나드 교수는 10여 편의 포르노 영화에 출연해왔으며 영상은 주로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그의 영화 출연이 사적인 행동이기는 하지만 캠퍼스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다"면서 "강의와 연구를 충실히 해왔는지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경우에 따라 정직 등 징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존경받는 대학교수인 그가 왜 포르노 영화에 출연해왔던 것일까?

고나드 교수는 "10여년 전 이혼 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면서 "출연료로 큰 돈을 벌지는 못했으며 대부분 여행 경비로 썼다"고 해명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포르노 영화 출연에 대해 비난하지만 그들 역시 이를 보며 즐기지 않느냐"면서 "두 달 전 이 일도 그만둔 상태로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