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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보다] 목성 현관에 도착한 주노…목성과 위성 ‘가족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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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주노(Juno)가 목적지인 목성을 눈 앞에 둔 가운데 '인증샷'을 지구로 보내왔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NASA는 주노가 목성 궤도에 다가가면서 촬영한 목성과 주위 위성들의 모습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한 장의 가족사진처럼 보이는 이 사진은 맨 오른편 목성을 두고 왼편에 나란히 놓여있는 위성들의 모습을 담고있다.

각각의 위성 이름은(위치는 아래 사진 참조) 태양계에서 가장 큰 활화산이 있는 이오(Io)와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로파(Europa), 바다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칼리스토(Callisto) 그리고 태양계에서 가장 큰 위성이자 '건방지게' 행성인 수성보다 큰 가니메데(5262km)다.

목성의 이 위성들은 모두 17세기 초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발견해 갈릴레이 위성(Galilean satellites)으로 불린다. 목성과 대표적인 위성들이 담긴 이 사진은 지난 21일 약 1100만 km 거리(목성-주노)에서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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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발사돼 5년을 쉼없이 날아간 주노는 오는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목성궤도에 진입한다. 지난 1월 13일 태양으로부터 약 7억 9300만㎞ 떨어진 지점을 통과, 태양에너지 탐사선으로는 가장 멀리 비행한 기록을 세운 주노는 목성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면 1년 8개월 간의 탐사활동에 들어간다.

이 기간 중 주노는 목성 대기 약 5000km 상공에서 대기와 자기장, 중력장 등을 관측해 태양계에서 가장 큰 거인의 내부 구조를 상세히 들여다 볼 예정이다.

사진=NASA/JPL-Caltech/MSSS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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