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우주를 보다] 스타트렉 50주년…성운 속 USS 엔터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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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지난 1966년 9월 8일 미래의 우주탐사를 다룬 TV 시리즈가 미 NBC에서 첫 방송됐다.

바로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심지어 비디오 게임으로도 제작돼 인기를 얻은 '스타트렉'(Star Trek)이다. 인간 외에도 벌칸 등 여러 외계인이 등장해 정치적, 윤리적 문제까지 다룬 스타트렉은 단순한 미디어물이 아닌 우주에 대한 인류의 호기심과 관심을 이끈 일등공신이기도 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스타트렉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의미있는 천체사진을 공개했다. '적외선의 눈'으로 우주를 들여다보는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은 수많은 별들이 탄생하고 사라지는 성운 'IRAS 19340+2016'와 'IRAS19343+2026'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성운들의 모습을 NASA가 특별히 공개한 이유는 전체적인 모습이 스타트렉의 상징 'USS 엔터프라이즈'를 닮았기 때문이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스타트렉 마니아들은 이 성운을 각각 2245년 진수돼 제임스 커크가 함장인 NCC-1701, 2363년 진수돼 쟝 룩 피카드가 함장인 NCC-1701-D로 부른다는 점이다.  

사진= NASA/JPL-Caltech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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