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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지구촌] “할머니 보고파” 12세 소년, 고속도로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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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토리아(자료사진)


12살 소년이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보고 싶다는 이유로 160㎞를 혼자 운전한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12살 독일 소년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밤, 13살 된 친구 한 명과 함께 몰래 부모님의 차를 몰기 시작했다.

이 소년은 평소 조부모와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참지 못하고 결국 이들이 살고 있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의 밤베르크시로 출발했다.

차량을 직접 운전할 당시 이 사실을 부모 등 가족들에게 전혀 말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년이 홀로 운전한 거리는 무려 16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지어 독일의 유명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을 ‘무사히’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가는 길에 어떤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고 두 소년은 무사히 160㎞ 떨어진 할아버지와 할머지 집에 닿을 수 있었다.

소년의 부모는 “아이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된 뒤 곧장 밤베르크시에 있는 부모님의 연락을 받았다”면서 “아이가 무사해 천만 다행”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 소년의 나이가 14세 미만이라는 이유 때문에 법적 처벌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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