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코끼리 구조하는 英 해리왕자…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확대보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영국 해리 윈저(31) 왕자가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조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사진과 비디오는 해리 왕자가 아프리카에서 동물구조 활동에 참가한 모습 및 최근 코끼리 수 백 마리를 야생보호구역으로 옮기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해리 왕자는 지난 해 5월, 10년 간의 군복무를 마친 뒤 민간인 신분이 됐다. 권위에 따르는 책임을 다한하든 영국 왕실의 오래된 전통인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그는 전역과 동시에 아프리카로 떠나 나미비아와 보츠와나 등지에서 환경보전 활동에 힘써왔다.

그중 해리 왕자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활동은 다름 아닌 밀렵꾼으로부터 동물을 보호하는 일이다. 지난 해 해리왕자는 밀렵꾼 단속 조직에 합류, 남아공 특수부대와 손 잡고 밀렵꾼을 소탕하는 작전에 직접 합류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일명 ‘사상 최대의 코끼리 이동작전’으로 불리는 활동을 담고 있다.

동물보호단체인 아프리칸 파크스는 아프리카 말라위에 서식하는 코끼리 500마리를 야생보호구역으로 옮기는 작업을 벌였다.

말라위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코끼리 개체수가 급감하자, 이곳에서 450㎞ 떨어진 야생보호구역으로 코끼리들을 ‘이주’시키는 프로젝트다.

단체 관계자들은 동물의 안전을 위해 코끼리의 발목을 묶고 기계로 들어올려 트럭에 실은 뒤 이동하는 방식을 택했고, 해리왕자는 3주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나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해리 왕자가 자신의 휴가까지 반납한 채 말라위로 향한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해리 왕자는 형인 윌리엄 왕세손의 두 자녀인 조지 왕자(3)와 샬럿 공주(1)에 이어 왕실 서열 5위에 속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