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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퍼 뒤쫓는 호주 해변 백상아리, 드론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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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상아리 한 마리가 서퍼 발밑까지 접근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재미있거나 아찔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2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매체 NZ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이 영상이 찍힌 장소는 호주 NSW주 발리나 지역의 라이트하우스 비치다. 서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면서 상어 공격에 의한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악명높은 곳이다.

NSW주정부가 상어를 감시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띄운 드론을 통해 찍은 영상이다.

서퍼 한 사람이 파도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는 물보라 뒷쪽을 보면 백상아리 한 마리가 비슷한 속도로 뒤를 쫓았음을 알 수 있다. 더욱 아찔했던 것은 또다른 서퍼 한 사람이 다음 파도를 기다리며 천천히 이동하는데, 거의 1m 쯤 되는 곁 바로 발밑까지 접근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백상아리가 곁에 다가왔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태평하게 있었다.

최근 2년 동안 라이트하우스 비치에서만 2명의 중상자를 포함해 총 11명이 상어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만약 상어가 서퍼를 실제로 공격했다면 정말 끔찍한 영상이 될 뻔 했다', '상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드론을 띄웠다지만 저 찰나의 순간에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냐' 등 반응을 보였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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