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청양고추보다 240배 매운 신종 고추 개발…먹으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영국의 요리사가 현지 대학 연구진과 협업해 개발한 신종 고추


확대보기
▲ ‘드래곤스 브리스’의 스코빌 지수


확대보기
▲ ‘드래곤스 브리스’를 개발한 요리사 스미스


영국의 한 요리사가 만들어 낸 매운 고추, 먹을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요리사인 마이크 스미스(54)가 노팅엄대학 연구진과 손잡고 함께 개발한 이것의 이름은 ‘드래곤스 브리스’(Dragon’s Breath)다.

한 입만 먹어도 입에서 용처럼 불을 뿜어져 나올 만큼 맵다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이 고추는 고추류의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가 무려 248만 스코빌에 달한다.

청양고추의 스코빌 지수는 최대 1만 스코빌, 맵기로 유명한 태국의 고추는 5만~10만 스코빌로 알려져 있다.

상상 이상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이 고추는 ‘당연하게도’ 먹을 수 없다. 스미스와 노팅엄대학 연구진은 마취제에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천연 마취제로서 이 고추를 개발했다.

스미스는 “이 고추에서 짜낸 기름을 피부에 바르면 감각을 마비시키는 기능을 한다”면서 “고추를 입 가까이에 가져다 대거나 고추기름이 섞인 액체를 분사할 경우 과민성 쇼크를 일으킬 수 있으며, 먹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요리에 사용할 재료를 직접 재배하거나 새로운 품종의 채소를 개발해 왔다는 그는 “나 역시 이 고추를 직접 먹어보지는 않았다. 다만 혀끝을 살짝 대보긴 했는데, 화상을 입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마취약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데, 이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천연 마취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영국서 K9 제친 독일 자주포…4년 만에 우크라 전장 뜬다
  • 16세 제자와 성관계 혐의…30세 女교사 “인기 얻고 싶었다
  • “‘이곳’에서 성관계했더니 달라졌다”…침실 밖 선호 장소는?
  • 푸틴과 오래 싸우면 못 버틴다?…유럽이 K9·천무 찾는 이유
  • 한 발 2000원 ‘드론 킬러’가 장갑차에…한화가 50㎾ 레
  • 남편과 불륜 의심하더니…50세女, 옆집에 ‘인분 양동이’ 던
  • “푸틴 코앞에 ‘한국 기아 전술차’ 떴다”…폴란드, K2 전
  • “중국, 부끄러운 줄 알아라! 한국에도 예의 아냐”…필리핀
  • “푸틴 막을 200㎞ 울타리 완성”…‘유럽판 만리장성’ 어디
  • 3파전이었는데 ‘2대1’로?…KF-21 2조원 미사일 수주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