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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 맨눈으로 봤다가…美래퍼 돌연 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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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들의 허세는 미국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국내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미국 힙합 뮤지션 조이 배드애스(Joey Bada$$·22)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 대륙을 가로지른 개기일식이 일어난 날, 관측 안경을 쓰지 않고 맨눈으로 일식 현상을 바라봤다가 시력에 이상이 생겼다고 미 현지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이날 배드애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맨눈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셀카 사진을 올렸다. 거기서 배드애스는 “이는 처음 생긴 일식이 아니므로, 우리 선조들은 화려한 안경따위는 쓰지 않았고 그들 모두가 눈이 보이지 않게 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트윗은 1만5000여 명이 ‘좋아요’(추천) 반응을 보였고 리트윗(공유)된 횟수도 6000회를 넘길 정도로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다음날 그는 다시 트위터에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그리고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열릴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지언론들은 배드애스의 시력에 문제가 생겼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배드애스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2012년 발매한 ‘믹스테잎 1999’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타블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발표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사진=차이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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