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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로마서 깊이 10m 거대 싱크홀…집·차량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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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북서쪽에 위치한 한 도시에서 여러 채의 집을 삼켜버린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로마투데이 등 현지언론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경 발뒤나 지역에서 깊이 10m에 육박하는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싱크홀은 마치 산사태가 일어나듯 순식간에 땅이 꺼지면서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여러 채의 집과 6대의 자동차가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사고 당시 대부분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지언론은 "이번 싱크홀로 20가구가 긴급히 대피했다"면서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지역은 최근 재개발이 진행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갑작스레 땅이 꺼지면서 발생하는 싱크홀은 석회암 등 퇴적암이 많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자연현상이지만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인재인 경우도 많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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