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재판 중 증인 향해 공격한 피고…현장 영상 공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재판 중 돌발행동을 한 피고인의 최후를 고스란히 담은 충격적인 현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교정본부가 당일 공개한 영상은 2014년 4월 21일, 솔트레이크시티 법원의 재판 현장을 담고 있다.

법정에 선 피고는 현지 갱단의 일원인 시알레 앙길라우(25)로, 2007년 폭력 및 강도 혐의로 체포됐다.

재판이 열린 2014년 4월, 당시 재판에는 피고인 앙길라우 뿐만 아니라 재판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증인도 참석한 상황이었다. 증인은 그의 범행을 입증할 또 다른 갱단의 멤버였다.

충격적인 상황은 재판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증인이 증언 선서를 위해 일어나자 피고인 앙길라우가 갑자기 일어서서 책상 위에 놓여있던 펜을 움켜진 채 증인에게 달려든 것. 피고는 현장 경비원이 제지할 틈도 주지 않은 채 증인을 공격하기 위해 몸을 움직였다.

이때 현장에 있던 경찰이 그에게 수차례 총격을 가했고,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진 앙길라우는 몇 시간 후 사망했다.

사건 조사에 나선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경찰이 돌발 상황에서 훌륭하게 대처했다며 두둔했지만, 앙길라우의 유가족은 경찰이 과잉대응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유가족은 “당시 앙길라우가 일어섰을 때 현장에 있던 증인이 명백한 위험에 처한 것은 아니었으므로 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특히 총 4발의 총격 중 마지막 3발은 모두 앙길라우가 땅바닥에 넘어진 뒤 당한 것이었다”며 당시 경찰이 적절한 대처를 했는지 알기 위해서는 당시 상황을 담고 있는 영상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연방법원 측은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으며, 해당 영상이 유가족의 소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8t ‘괴물미사일’ 있는데 왜?…한국군이 현무-3·4·5 함
  • 中 스텔스기 잡을 수 있을까?…대만 최신형 전투기 F-16V
  • “美 하이마스 팔고 한국 천무에 집중하자”…폴란드서 이런 주
  • FA-50, 러 드론 잡으러 뜬다…폴란드 전투대기 돌입, ‘
  • 미사일 달라던 우크라 이번엔 ‘20㎜ 탄약’ 수만 발 확보하
  • “모스크바 직접 공격”…젤렌스키가 간절히 원한 탄도미사일 F
  • 아이 유치원 교사와 바람난 남편…이혼하자 “전세보증금 달라”
  • 가슴 만지며 장난치다가…유방암 발견한 英남성, 한국 남성 발
  • “아내니까 동의 없어도 성관계”…성폭행 남편에 호주 판사의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