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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과학] “20년 내 ‘텔레파시 초능력자’ 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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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23rf.com


초능력자들이 등장하는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보통사람’ 역시 간단한 시술을 통해 텔레파시 능력을 가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뇌외과 전문가인 에릭 류사트 박사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가 발행하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서 뇌에 칩 등의 기기를 이식함으로서 생각만으로 의사소통을 하거나 기억을 마음대로 삭제하는 것이 조만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뇌에 이러한 기능을 가진 마이크로칩 등의 기기를 이식하는 것은 현대의 성형수술이나 타투(문신)만큼이나 흔한 일이 될 것이며, 그 시기는 15~20년 내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사트 박사는 “에를 들어 완벽한 기억력을 가지고 싶다거나 기억의 일부를 지우고 싶을 때, 또는 학습 능력을 높이고 싶거나 입이 아닌 뇌를 통해 생각을 주고받고 싶을 때, 뇌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하는 새로운 기술이 인간의 미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류사트 박사는 2011년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종할 수 있는 장치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팀은 간질을 앓고 있는 36~48세 환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전극을 두뇌피질표면에 심어 두뇌의 신호를 알아내는 실험을 실시했다. 환자들은 컴퓨터 스크린에 앉아 손을 대지 않고 커서를 움직이도록 지시받았다. 그 결과 환자들은 ‘아’, ‘오’ 등 간단한 단어 또는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컨트롤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어떤 트레이닝 없이도 자유자재로 컴퓨터를 활용했으며, 매우 빠른 적응능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활용한 기술은 이코그(ECoG)라고 불리는데, 두뇌피질표면에 전극을 심어 두뇌의 신호대로 기기를 조작하는 원리다.

류사트 박사는 이밖에도 전 인류의 90%가 컴퓨터 하드웨어를 뇌에 이식받은 미래를 그릴 소설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해당 글이 실린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MIT가 발행하는 기술 분석 잡지이자 미래기술과 관련해 가장 저명한 간행물로 평가받는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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