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中 쇼핑몰 “여자친구 빌려드립니다”…이벤트 된 공유경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공유자전거, 공유자동차, 공유 우산 등 중국에서 다양한 형태의 ‘공유경제’가 성행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여자친구'도 그 대상에 올랐다.

지난 29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광둥쇼핑몰에서 새롭게 선보인 '여자친구 공유서비스'를 소개했다. 쇼핑몰 측이 야심차게 내놓은 이 서비스는 홀로 쇼핑을 오는 남성 고객들이 타깃이다. 마음에 드는 여성을 골라 임시 여자친구와 함께 쇼핑을 즐기라는 의도.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10여명의 아름다운 여성들이 쇼핑몰에 대기하고 있고 남성 고객은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상대를 선택하고 요금을 지불한다. 비용은 20분 당 1위안(약 170원)에 불과할 만큼 저렴해 이벤트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지난해 하이난의 한 쇼핑몰이 제공한 서비스와 비슷하다. 당시 하이난 쇼핑몰 측은 여성고객들에게 남자친구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여자친구 공유서비스에 대한 남성 고객들의 반응은 예상 외로 그리 폭발적이지 않다. 현지언론은 "남성 고객을 기다리는 여자친구가 절반 가까이 남아있었다"면서 "남성 고객들이 여자친구를 빌리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취지가 좋은 공유경제가 점점 일부 회사들의 자극적인 이벤트가 되고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F-22 멈춘 사이 날아올랐다…중국 J-20, ‘공중 패권
  • KF-21 공동개발국인데…인도네시아 이번엔 파키스탄 전투기에
  • KF-21보다 비싸네…독일이 구매한 대당 4000억짜리 드론
  • 달이 머물다 간 자리, 겨울 월류봉
  • “사람 아니다. 도망갔어야”…‘안세영 공포’에 벌벌 떠는 중
  • 20세女, 남친과 키스 후 생명 위험…‘이것’ 때문에 쇼크
  • 최악의 한파 녹일 ‘최고의 온천 여행’은 이곳…“힐링 점수
  • 수천억 전투기 시대…KF-21은 왜 고가 경쟁을 피했나
  • “환갑 앞두고 얻은 금지옥엽”…‘59세 초고령 산모’ 기적의
  • ‘외도 남편’ 고발했다가 역풍…中 법원, 아내에게 “15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