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올해로 61세…환갑넘은 독일 최장수 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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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투가 자신의 생일 기념 케이크를 먹고 있다. (사진=AP)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고릴라 파투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61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날 동물원 사육사는 파투에게 숫자 61이 적힌 과일 쌀 케이크를 선물했고, 파투는 이를 두손으로 잡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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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무지게 먹는 모습.


암컷인 파투는 1957년에 태어나 현재 미국 아칸소주 리틀록 동물원에 있는 ‘트루디’와 함께 최장수 고릴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파투의 정확히 몇살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1959년 프랑스 마르세유의 어느 술집에서 한 선원이 새끼였던 파투를 술값 대신 지불했고, 이 바의 주인이 베를린 동물원에 기증할 당시의 나이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동물원 측은 “지난 해 환갑잔치도 무사히 치른 파투는 몸 일부분에 관절염 증상이 있지만 나이에 비해 건강한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61번째 생일을 맞은 파투를 향해 축하하면서도 “나도 파투만큼 오래 살 수 있을까?”, “내 환갑잔치는 누가 해주나”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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