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갓 태어난 아기 고릴라와 엄마의 달콤한 첫 교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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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든 동물이든 부모가 지닌 자식에 대한 본능적인 사랑의 크기는 동일하다.


갓 태어난 아기가 눈을 떠서 처음 엄마와 교감을 나누는 순간은 놀라우면서도 감동적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 &보존 생물 연구소(Smithsonian National Zoo & Conservation Biology Institute)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부로랜드고릴라 칼라야(15)와 새끼 모키가 처음으로 마주한 순간을 공개했다.

국립 동물원은 “동물원에서 새끼 고릴라가 태어나는 것은 9년 만에 처음이다. 칼랴야가 15일 저녁 6시 25분쯤 수컷 아기 원숭이 모키를 낳았다. 우리는 이 기쁨을 공유할 수 있어 짜릿하다”고 전했다.

동물원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초보엄마지만 아들 모키를 꼭 안고 시선을 고정시킨 채 극진히 돌보는 칼라야의 모습이 담겨있다. 칼라야는 애정을 듬뿍 담아 아들 얼굴에 수차례 입을 맟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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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 낳은 새끼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칼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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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라야는 자신의 첫 아들이 너무도 사랑스럽다.


동물원 큐레이터 메레디스 바스티안은 “서부 로랜드 고릴라의 탄생은 우리 동물원 식구들 뿐 아니라 멸종 위기에 처한 종 전체에게 매우 특별하고 소중하다. 칼라야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동물 사육사 멜바 브라운도 “모키로 인해 기쁨, 흥분, 안도와 같은 많은 감정이 교차됐다. 칼라야는 훌륭한 엄마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모키가 앞으로 어떻게 자랄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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