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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로드맨 “김정은, 트럼프 이해하는데 자신이 도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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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모두 '친구'로 둔 데니스 로드맨(57)이 최근 북한의 변화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최근 로드맨은 미국 TMZ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이 잘 진행되는 것 같아 행복하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이해하는데 있어 자신이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출신인 로드맨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친분으로 유명하다. 모두 5차례나 방북한 그는 지난해 6월 방북 후 "김정은은 독재자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라고 밝혀 미 현지 내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로드맨은 트럼프 대통령과도 친분이 있다. 과거 트럼프가 진행한 리얼리티 쇼에 출연한 바 있으며 지난 대선에서도 그를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로드맨은 "나는 트럼프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한때 트럼프를 잘 알지 못했지만 책을 읽은 후 그를 이해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밝혔다. 로드맨이 주장하는 책은 지난해 방북 때 선물로 들고간 트럼프의 저서인 ‘거래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을 말한다.

이에앞서 지난 8일에도 로드맨은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크게 반겼다. 로드맨은 "트럼프는 이제 그 어떤 대통령도 하지 못한 역사적 만남으로 가는 길에 있다. 잘한 일"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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