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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아래로 떨어질 뻔한 5살 여아 구한 남성(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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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순간, 남성이 승강장 끝 달리는 열차 사이로 떨어지려던 아이를 잡았다.


한 경비요원이 기관차 아래로 떨어질뻔한 여자아이를 가까스로 구해내 큰 인명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현지 언론 뭄바이 미러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마하라시트라주 뭄바이 남쪽 마하락슈미 역에서 5살짜리 여자 아이가 움직이는 열차와 플랫폼 사이로 추락할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여아는 가족과 함께 뭄바이에 있는 한 사원을 방문하러 왔다가 집인 비완디시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빨간 원피스차림의 아이는 엄마의 손을 잡고 열차를 타려는데 갑자기 정차해있던 열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당황한 엄마는 뛰다가 열차에 무사히 탑승했지만 잡고 있던 딸 아이의 손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아이는 그대로 플랫폼 끝 땅바닥에 떨어졌고, 이 사실을 알리없는 열차가 속력을 높이면서 아이는 열차 아래에 질질 끌리기 일보직전이었다.

위기 일발의 순간, 마하라시트라주 경비부대 요원 사친 폴이 순발력있게 대응해 아이를 플랫폼 위 안전지대로 끌어냈다. 덕분에 두 사람은 경미한 찰과상을 입었을뿐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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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승강장 안전지대쪽으로 끄집어낸 남성.


아이의 아버지 모하매드 딜샨은 “난 혼자 앞서가고 있었고 아내는 딸 손을 잡고 뒤따랐다. 아내가 뭄바이에 처음 와서 바쁜 도시 생활과 교통수단에 익숙하지 않았다. 열차에 급히 타려다 이런 불상사가 발생한 것 같다”면서 “딸의 목숨을 구해준 남성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회사측은 “그의 용기있는 행동은 감시 카메라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그의 행동에 감동 받았고 이를 높이 평가해 포상을 받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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