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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최초+] 5억 5100만년전 ‘가장 오래된 동물 발자국’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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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의 발자국 화석(사진=AFP·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의 발자국이 담긴 화석이 발견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부 창장(長江)협곡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에디아카라기(Ediacara Period)에 생존했던 동물의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에디아카라기는 신원생대의 마지막 시기로 약 6억 3500만~5억 4100만년 전까지 지속됐던 시기를 뜻한다.

중국과학원에 따르면 이 화석은 최소 5억 5100만~5억 4100만 년 전에 남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전까지 발견된 동물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은 5억 4000만~5억 3000만 년 전 사이에 남겨진 것이며, 이번에 발견한 화석은 이보다 1000만년 이상 오래된 것이다.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스어드밴스에 실린 관련 논문에서도 해당 화석을 두고 “가장 오래된 동물 화석 발자국으로 기록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 발자국을 남긴 동물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몸체가 매우 작으며 짙은 갈색의 석회암에서 발견됐다는 특징을 종합해, 해당 발자국의 주인을 찾는 연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우리는 아직 이 발자국을 남긴 동물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없지만, 확실한 것은 신체 구조가 대칭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에디아카라기에는 거미와 같은 절지동물과 갯지렁이와 같은 환형동물, 인류와 같은 사지동물 등 총 3종의 동물이 존재했는데, 아마도 이번 화석의 주인은 절지동물 혹은 환형동물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화석은 미국 버지니아공대와 중국과학원 소속 난징 지질학 및 고생물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분석 중이다.

사진=AFP·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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