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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 끝…세계 최초 ‘플라잉카’ 다음달 예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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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flying car)가 다음 달 미국에서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지난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영자판은 항공자동차 전문업체 ‘테라퓨지아’의 첫 모델 ‘트랜지션’(Transition)이 다음달부터 주문을 받아 내년 초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자동차보다는 경비행기 모양을 닮은 트랜지션은 하이브리드-전기 모터를 탑재한 2인승 자동차 겸 비행기로, 1분도 채 안 되는 약 40초에 주행 모드에서 비행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도로에서 시속 113㎞, 하늘에서 시속 160㎞이며 최대 비행 거리는 640㎞다. 다만 트랜지션의 운전자는 운전면허는 물론 조종사 자격증도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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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퓨지아를 비롯한 여러 회사들이 소위 플라잉카 개발에 나서는 이유는 무궁무궁한 시장성 때문이다. 특히 탑승 장소에 아무런 제한이 없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가 쉬워져 우버(Uber)와 같은 차량공유업체가 관심을 쏟고있다.

중국 칭화대 장양쥔 교수는 “플라인카가 교통 체증을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사회, 경제 및 환경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라퓨지아의 모회사인 중국 지리자동차 측은 “트랜지션은 개인보다는 정부와 기업, 운송회사에서 주로 판매될 것”이라면서 “현재 수직 이착륙형의 플라잉카인 TF-2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들이 창업한 테라퓨지아는 지난해 중국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 지리(吉利)에 인수됐다. 지리자동차는 볼보의 모회사로도 유명하다.



사진=테라퓨지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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