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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우주] “열일 하는 중”…화성탐사선 인사이트, 로봇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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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에 도착해 로봇팔을 가동한 인사이트 호가 최근 전송한 사진(출처=NASA)
화성탐사선 인사이트(InSight)호가 길이 2m의 로봇팔을 가동하면서 본격적인 미션 준비에 나섰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현지시간으로 6일, 인사이트가 긴 로봇팔을 이용해 싣고 간 장비들을 착륙지 주변에 설치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송된 사진은 로봇팔에 장착된 카메라로 찍은 것이며, 인사이트호의 주요 기관뿐만 아니라 화성 착륙지 주변의 붉은 땅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담고 있다.

NASA는 해당 사진이 화성 날짜(sol)로 착륙 8일째인 지난 4일 촬영한 것이며,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인사이트 운영팀은 이 사진 등을 토대로 지하 열탐지기 및 지진계 등 각종 과학 장비를 설치할 장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에는 팔뿐만 아니라 본체 아래쪽에도 카메라가 부착돼 있어 착륙지 주변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전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이 카메라의 렌즈에 먼지가 끼어 있는 상태라 고화질의 이미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운영팀 측은 “먼지가 낀 것으로 확인된 해당 카메라는 인사이트호가 서 있는 앞쪽 지역을 촬영하기 위해 장착된 것이기 때문에 탐사 임무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종 장비를 설치할 지역을 고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장소를 고르는데만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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