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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년, 직접만든 낙하산 타고 뛰어내리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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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년이 직접 만든 낙하산을 타고 아파트 옥상 위에서 뛰어내렸다가 사망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 해외언론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마키이우카에서 벌어진 사고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사건은 보그단 피르소프라는 이름의 한 15세 소년이 아파트 14층 옥상에 오르면서 시작됐다. 이 소년은 직접 만든 수제 낙하산을 착용한 후 이를 촬영하기 위해 옥상에서 뛰어내렸으나 제대로 펴지지 않으면서 그대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을 준 것은 이 과정을 소년의 어머니를 포함 어른들이 직접 지켜보며 응원까지 했다는 사실이다. 한 목격자는 "아파트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를 지켜봤다"면서 "심지어 소년에게 뛰어내리라고 격려했다. 정말 모두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며 놀라워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년은 인터넷을 통해 낙하산 제조법을 배웠으며,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상황은 구경꾼들에게 촬영돼 15일 유튜브 등에 게재됐다.

현지언론은 "낙하산 점프는 최소 25층 이상 건물이어야 하며 이 상황도 대단히 위험하다"면서 "낙하산이 제대로 펴졌다 해도 소년은 살아남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 소년의 행동을 제지할 수 있는 부모와 어른들의 잘못된 행동이 이같은 비극을 낳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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