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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먹으려다 죽을 뻔…美 버거킹 매장서 트럭 폭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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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칸소주의 버거킹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승차 구매) 매장에 진입한 트럭이 폭발했다. 폭스뉴스는 29일(현지시간) 햄버거 매장에서 프로판 가스 50㎏가량을 실은 트럭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론 다니엘(78)은 26일 햄버거를 사기 위해 트럭을 몰고 버거킹 매장을 방문했다. 트럭이 들어서자마자 주문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직원은 다니엘에게 가스가 새고 있는 것 같다고 일러주었다. 다니엘이 밸브를 점검하기 위해 차에서 내린 순간 트럭에서는 불꽃이 튀었고 곧 엄청난 폭발음을 내며 화염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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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은 인터뷰에서 “탱크에 다가갔더니 쉿 소리가 났다. 손을 넣고 밸브를 만지려는데 불길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그는 “불이 붙자마자 즉시 트럭에서 떨어져 신고하려 했다. 그런데 곧 트럭이 쾅 소리를 내며 터져버렸다”고 설명했다. 또 “고개를 들었을 때 공중에는 트럭 파편들이 휘날리고 있었고 공포에 휩싸인 나는 그냥 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전신에 1도 화상을 입었지만, 간발의 차로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폭발이 일자마자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찾아 불길을 껐지만, 트럭은 완전히 소실됐다.

다니엘은 “햄버거는 먹지도 못했는데 값을 치렀다”고 농담을 건네면서도 “지금 가장 괴로운 건 햄버거 매장의 피해”라며 버거킹 측에 미안함을 전했다. 또 “만약 햄버거 매장 직원이 알려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저 살아있는 것에 감사할 뿐”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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