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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공항서 배구팀으로 위장한 시리아 난민 10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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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공항서 배구팀으로 위장한 시리아 난민 10명 체포
그리스 아테네 공항에서 배구팀으로 위장한 시리아 난민 10명을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체포했다고 현지 경찰이 22일 밝혔다.

그리스 현지매체 그릭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 난민은 배구팀 행세를 하며 불법적으로 취득한 여권을 소지한 채 입국하려고 했다.

경찰은 이들 난민이 법적 서류 없이 그리스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같은 경기복 차림에 스포츠백을 메고 있었고 배구공 두 개를 갖고 왔다.

하지만 국경 경찰은 이들이 제시한 여권이 불법적으로 획득됐다는 것을 확인하고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난민은 우크라이나 여권을 갖고 있었고 스위스 취리히로 여행을 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리스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여러 국가에서 오는 난민들이 최종적으로 중앙 유럽으로 가길 희망하면서 자주 거치는 곳으로, 이미 올해에만 약 3만6000명이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다수 난민과 이주민은 구명용 보트를 타고 오는 데 구조된 이들은 난민 캠프에서 머물게 돼지만, 이들은 유럽 대륙으로 가기 위해 시위를 벌여 종종 경찰과 무력 충돌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그리스 경찰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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