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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호주] 집라인 타다 줄이 뚝…50대 관광객 추락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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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레포츠 집라인 자료사진(사진=123rf.com)
호주에서 집라인(Zipline·하강 레포츠 시설)을 즐기던 관광객 한 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2시경, 퀸즐랜드의 데인트리 열대우림에서 집라인을 즐기던 50세 남성 관광객과 48세 여성 관광객은 집라인의 줄이 끊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두 사람 모두 15m 아래로 추락했으며, 이중 남성 관광객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여성 관광객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미국 국적의 관광객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갑자기 엄청난 소음이 들려 쳐다보니 집라인의 줄 하나가 끊어지고 있었다. 줄이 끊어지는 군간 다른 쪽에 매달려 있던 우리도 크게 흔들렸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사고를 당한 두 사람은 라인에 매달려 있다가 동시에 아래로 추락했다”면서 “당시 여성은 크게 비명을 질렀지만 남성은 의식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추락한 관광객들은 헬리콥터로 구조돼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이중 여성은 골반과 어깨, 한쪽 팔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집라인은 해당 열대우림 공원에서 매우 인기있는 어트랙션이며, 당국이 직접 나서 이번 사고의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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