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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작은 크리스마스 장식…“머리카락 굵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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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여겨지는 진저브레드하우스가 18일(현지시간) 캐나다 연구진에 의해 공개됐다. 진저브레드하우스는 생강이 들어간 집 모양의 빵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먹거나 장식으로 사용한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맥마스터대 산하 캐나다 전자현미경센터(CCEM) 연구진은 진저브레드하우스를 머리에 얹고 윙크하는 작은 눈사람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리튬이온전지 연구에서 이용하는 실리콘을 잘라 만든 것으로 진저브레드하우스와 눈사람를 더한 부피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를 조금 넘는다. 진저브레드하우스 자체만으로는 머리카락 굵기보다 훨씬 가늘고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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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극소형의 진저브레드하우스에는 심지어 벽돌과 장식, 캐나다 국기의 현관 매트까지 모양도 선명하게 새겨졌다.

이에 대해 트래비스 카사그란데 CCEM 연구원은 “제작에는 갈륨 이온 빔을 이용했다”면서 “이는 샌드블라스트 같이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샌드블라스트는 모래 분사기로 모래를 뿜어 주물이나 강재의 표면에 붙은 모래나 스케일 따위를 제거하는 작업을 뜻한다.

카사그란데 연구원은 또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CCEM의 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람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CEM는 총 10대의 전자현미경을 갖고 재료 연구에 사용하고 있다. 전자현미경은 전자빔과 전자기렌즈를 사용해 기존 광학현미경보다 훨씬 높은 배율로 관찰할 수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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